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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고야 여행기 3일차 - 벤텐지마, 하마마츠

토요하시에서 벤텐지마로 이동했습니다.분명히 고등학생 때 가브릴 좋아해서 다 봤는데 기억이 하나도 안났어요 ㅋㅋ찾아보니까 벤텐지마라는 지명은 아니고, 마이텐지마라는 지명으로 바꿔서 나왔었다네요.어쩌다가 눈호강도 하고 ㅎㅎ;기념품샵은 따로 없고, 이런 가챠퐁 머신이 있습니다 ㅋㅋ너무 웃긴게 이렇게 낡아보이는데도 재고는 꾸준히 가져오나봐요.저건 고지라 아닌가... 고지라도 찍었나???제가 여행지가면 마그넷을 사는 타입인데, 이거 나중에 보니까 마그넷이더라구요 ㅎ가격도 싸고 애니 굿즈도 겸하면서 마그넷이라니... 기분이 좋았습니다.뭐 당연하지만 역사는 사람이 거의 없었네요. 역사 지하 터널에 홈리스 계서서 좀 놀랐음...하마마츠에 도착하니 반기는 엔테츠 데파트,제가 좋아하는 히스 레저 조커.1:1 사이즈 같은데..

일상다반사 2025.03.16

나고야 여행기 3일차 - 토요하시

이 날 아침에 뭘 타고 토요하시에 갔는지 기억이 안나서 K군에게 물어보니 메이테츠를 탔다고하네요내리자마자 발견한 성지순례 지도.팜플렛은 안쪽에 안내소에서 무료로 제공하고 있습니다.개인적으로 매우 기대한 USA 건물. 아쉽게도 내부는 들어갈 수 없다고 하네요.역 밑에서는 트램이 지나다닙니다. 이건 궁금해서 나중에 타봤습니다 ㅎㅎ세이분칸으로 가는 길목에서 만난 마케인 현수막들TypeScript로 밥 벌어먹는 입장에서 궁금해서 잠깐 봤습니다.일본은 이런식으로 대학교마다의 기출문제집이 따로 있는게 신기하더라구요.생각보다 문제의 난이도가 높지는 않을수도? ㅋㅋ한국으로 치면 수리논술 같은 느낌이겠네요.세이분칸 서점에서는 책 뿐 아니라 걸프라도 팔고있더라구요.당시에는 한국에 발매되지 않았던 ANMI 선생님의 SOUR..

일상다반사 2025.03.16

나고야 여행기 2일차 - 토요타박물관, 나고야항수족관, 오스거리

나카우 오야코동 맛있었습니다개인적으로 마츠야 가는거보다 이쪽이 나은 것 같음첫 목적지는 토요타 박물관입니다.나고야는 사실 토요타의 도시죠. 그래서인지 자동차 덕후들이 많은 느낌 ㅋㅋ1일차 숙소에 들어가서 TV 보니까 백투더퓨처 틀어주던데, 도로리안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백투더퓨처도 엄청 좋아하더라구요. (여행 중에 많이 마주침) 사실 도요타 박물관이 조금 외진곳에 있긴한데, 아마 다른분들은 지브리파크 가는 길에 들르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지브리파크는 관심이 없는건 아닌데 좋아하는 작품이 나우시카랑 모노노케히메 밖에 없어서 굳이 가지는 않았습니다. 사실 오히려 리니모에 관심이 좀 있었네요.심볼마다 어떤 의미가 있는지 아시는 분?진짜 IC카드 인식률 하나만큼은 일본이 너무 부럽습니다.맨날 판교..

일상다반사 2025.03.08

나고야 여행기 1일차 - 야바톤, 리니어 철도관, 미라이타워, 데니스

새벽 4시 30분에 택시 타고 인국공 도착택시로 한 30분 정도 걸렸던 것 같아요 아시아나 카운터가 안 열려서 일단 셀프 체크인하고, (사실 애플페이에 등록해놔서 티켓은 필요 없는데 수화물 택이 필요했음) 한 30분 기다린 것 같아요. 요즘 공항 수속 엄청 오래 걸린다고 겁줘가지고 3시간 일찍 갔는데 사람 너무 적어서 한참 놀았음 ;ㅅ; 당연히 아무도 없었습니다 ㅎ;ㅋㅋㅋ 개일찍옴  이상하게 그 날따라 너무 배고파서 동생 버리고 혼자 라운지 (법카에 라운지 무료 혜택이 있었음) 들어가서 뷔페 두접시하고 나왔음미안하다 근데 진짜 맛있더라 분위기는 뭐,.,, 당연히 좋구지금 보니까 저기 위에 인형들 뭐임 ㅋㅋ 귀엽면세점가서 으리으리한 시계들 구경도 좀 하고갤럭시 S25 시리즈도 만져보고!?: 갤럭시 나쁘지 ..

일상다반사 2025.03.08

나고야 여행기 0일차 - 사실 여행이랑은 관련 없는 글

2월 13일부터 16일까지 나고야를 다녀왔습니다. 원래는 회사 연차를 목, 금요일 2일만 사용하고 다녀오려했는데... 더보기우리 자랑스러운 모교 동국대학교에서 첨단융합대학(ㅋ) 개별연구 신청을 무려 "오프라인"으로만 받는다고 못을 박아뒀길래 기가 차서 연차 하나 더 던지고 학교 들렀다가 인천 본가에서 잔 뒤 공항으로 가는 일정으로 바꿨습니다. 첨단융합 대학 주제에 이메일 접수도 안 받는 레전드 학교.  하긴 애초에 제정신이면 2월 10일에 공지 올려놓고 2월 14일까지 교수님께 연락해서 면접보고 허락 받은 다음 친필싸인을 받아서 오프라인으로만 제출하도록 하진 않겠죠. 모든 학생들이 서울에 사는 것도 아닐텐데, 방학 기간에 ㅋㅋ 학교 올라와서 하라는건가? 뭐 암튼... 그래서 학교도 다녀왔습니다.제 친구들..

카테고리 없음 2025.03.07

[Zigbee2MQTT] 2025년 업데이트 이후 502 Bad Gateway 에러

삽질 기록용으로 작성합니다.  어제부터 Zigbee2MQTT addon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음을 알았습니다. 오늘 시간이 좀 나서, addon 페이지의 로그를 확인했습니다.Error: USB adapter discovery error (No valid USB adapter found). Specify valid 'adapter' and 'port' in your configuration. https://www.zigbee2mqtt.io/guide/configuration/adapter-settings.html Adapter settings | Zigbee2MQTTIn case Zigbee2MQTT cannot automatically detect your adapter (fails to start wit..

인천에서 정자까지 자전거 가져오기

저는 10년전에 픽시를 그만두고 로드자전거로 기변을 했었습니다. 그러다가 기숙사 고등학교에 입학하며 자전거를 접었어요. 요즘 락하퍼를 타고 다니면서 로드 자전거를 타는 다른분들을 보니 너무 재밌어보여서, 본가에 있는 로드자전거 생각이 났고, 이번에 인천에서 분당까지 가져왔습니다. 10년만에 집 구석에 박혀있던 에코브 (삼천리 XRS16이랑 같은, 현대자동차 콜라보 모델로 알고 있습니다)입니다. 물통이랑 탑튜브 가방은 락하퍼에서 쓰던거 가져오긴했는데, 바테잎이랑 좀 보기 싫은 부분들이 있더라구요. 삼천리 자전거 검단파라곤센트럴점에 가서 정비를 부탁드렸습니다.사장님도 친절하시고 좋은 가격에 정비 봐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놀라운게 거의 10년동안 타이어랑 튜브 삭았을 줄 알았는데 실내에 있다보니까 멀쩡하더라구요..

자전거 출퇴근을 위해 준비한 물품 리스트

https://www.coupang.com/vp/products/1863535360?vendorItemId=73531685540&sourceType=MyCoupang_my_orders_list_product_image&isAddedCart=1. 헬멧사실 자전거를 탈 때 가장 중요한건 자전거라고들 생각하시지만 저는 헬멧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저는 바퀴 두개 달린거 탈 때 헬멧 안쓰고 절대 안타는 사람이라 ㅋㅋㅋ; 그래서 이번에 좀 공부를 해보니 MIPS라하여, 내부에 이중으로 판넬이 있어 낙차 시 충격에너지를 분산시켜주는 구조가 있대서 MIPS가 달린, 브랜드가 있는 제품으로 찾다가  93500원에 캐논데일 사의 '인테이크'라는 헬멧을 구매하였습니다. (쿠팡 링크)2. 고글제가 한강을 어렸을 때 많..

스페셜라이즈드 락하퍼 29' 구매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스페셜라이즈드의 락하퍼 MTB를 구매하였습니다. 갑자기 왜 샀냐...삭센다라도 맞을까? 라는 뻘 트윗에 지인분께서 자전거로 운동해보는건 어떠냐고 정말 감사하게도 진지하게 조언주셔서혹시...? 하고 찾아보니 회사 출퇴근 길이 너무 잘 나있더라구요.뭐 삭센다를 맞을만큼 당뇨가 심한것도 아니고, 사실 체지방만 빼면 되는데 그걸 잘 못하고 있었고, 요즘들어 진짜로 위험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주말동안 타볼 자전거를 생각해봤습니다. 제가 사실 이렇게 육중해지기 전... 10년전에는 뚝섬유원지 살적에 한강에서 로드 픽시 하브 진짜 잘 타고 다녔었거든요. 근데 지금 이 몸뚱아리 가지고 27c 타이어 타봤자... 말은 120kg까진 로드 탈 수 있다고 되어 있지만, 스네이크 펑크 엄청날 것 같기도 ..

트위터에 영상이 안 올라갈 때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걱정하지 말고 다시 시도해 보세요. 와 같은 문구와 함께 영상이 올라가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게임 플레이 영상을 녹화하고 이를 losslesscut이라는 프로그램으로 편집해서 올리는 편인데요. 얼마전부터 자꾸 업로드가 안돼서, 답답해서 원인을 찾아보았습니다. 당연하게도, 걱정하지 말고 다시 시도한다고 될 일이 아닙니다. 에러메시지를 잘 읽어보면, 'Framerate too large: Maximum fps: 60, allowed deviation: 1, Actual fps: 82.2 로 제가 올린 영상의 fps가 82라 60 프레임을 넘겨서 업로드가 되지 않고 있었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아니, 그럼 저런 태평한 에러 메시지가 아니라 프레임레이트가 너무 높습니다. ..

소프트웨어/Web 2024.04.14

시코쿠 여행기 5일차 - 칸온지, 코토히라, 타마모 공원

5일차 아침, 타카마츠역에서 이시즈치를 타고 칸온지로 향했습니다. 칸온지에는 제니가타와 타카야 신사 그리고 유유유가 유명한데요. 유유유는 전 포스트에서도 설명드린 적 있는 유우키 유우나는 용사다 라는 애니메이션 입니다. 유유유의 작중 배경이 칸온지와 그 주변이라 애니 방영 당시에 꽤 많이 찾았다는 것 같습니다. 칸온지역에 내리면 역명판과 그 옆으로 보이는 포스터들이 반깁니다. 하나같이 다 유유유 x 칸온지 홍보 포스터네요. 아침 댓바람부터 칸온지에 올 사람이 몇 안되는지, 역무원분도 놀다가 표 검수도 안하시고 들어가라고 하심 ㅋㅋㅋㅋ 내부에는 팜플렛들이 비치되어 있고, 유유유 팜플렛이 화이트보드에 붙어있었습니다. 무작적 칸온지역을 나와, 오른쪽으로 가다보면 등신대가 보입니다. 사진을 이쁘게 찍고 싶었는데..

일상다반사 2024.03.01

2024.01.01 검은마법사 격파

사실 저는 작년 12월 검마 4페에서 데카아웃을 당했다는 슬픈이야기가 있습니다. 그래서 첫 격파였어요. 1. 검마 4페에서 왼쪽 끝이나 오른쪽 끝에 누워 있으면 잘 안맞음 2. 동그랗게 와장창 하얀색 나올 땐 최대한 피하고 나를 향해서 하얀색 쏠 때 트퓨쓰면서 반대편으로 도망가기 3. 4페에서 레조 잘 쓰기, 그여축이 레조 재사용 없애줄 때 있음 4. 2페 패턴 공략 재숙지 5. 구사일생 빼기 -> 살았다 저주사 당함 6. 칼리, 레지, 모도, 모법 (상추) 링크 7. 자동회복 8. 로디드다이스 25+5 하기 9. 쓸심 +5 빼기 10. 노바 +5 빼기 / 쓸샾 넣기 11. 쓸컴뱃 내성증가니까 +5에 넣기 HTML 삽입 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

일상다반사 2024.02.11

시코쿠 여행기 4일차 - 마츠야마

2024.01.16 아침밥을 주워먹고 (지금보니 가격 장난아니게 비싸네요 오므라이스) 타카마츠역에서 JR 시코쿠 이시즈치를 타고 마츠야마로 떠났습니다. 이제 이요테츠 트램을 타고, 도고 온센까지 갑니다. 나츠메 소세키의 도련님 (봇쨩)에 나오는 봇쨩열차. 실제로 운용하고 있는 노선이 있어서 예약하면 탈 수 있다고도 합니다. 사람들이 시계탑 앞에서 핸드폰을 들고 기다리고 있길래 무슨 이벤트가 있나 했는데, 시계탑이 움직이더라구요 ㅋㅋㅋ 저 기믹 이후 도고온센의 명소를 소개해주는 그런 재밌는 기능이 있었습니다. 시계탑 왼쪽을 보면 아케이드 거리가 있어, 그 쪽으로 들어갑니다. 온센무스메는 청춘사이다 밖에 모르긴 하는데 온센무스메 등신대와 Angeart · 青春サイダー (青春はDrop) 그 옆의 한글로 적혀있..

일상다반사 2024.02.03

시코쿠 여행기 3일차 - 코우치

2024년 1월 15일 오전 5시에 울리는 알람 소리를 듣고 비몽사몽 일어났습니다. 밖에는 비가 주륵주륵 내리고 있었네요. 아침은 앞에 마트에서 마감 세일 하던 계란샌드위치랑 쟈지푸딩으로 떼우고, 비내리는 다카마츠역에 도착하여 시만토 특급을 탔습니다. 마루가메 - 타도츠 - 고멘 그리고 저희가 내릴 코우치까지 가는 열차입니다. 월요일 오전 6시에 다카마츠에서 코우치가는 사람은... 아무래도 적겠죠 ㅋㅋ 자유석임에도 불구하고 거의 공기수송 열차였습니다. 개인적으론 이 산맥 사이로 빙 둘러가는 선로에서의 경치가 참 좋더라구요. 밖 경치를 구경하고 싶은데, 전체적으로 경치를 볼 수 있는 구간이 너무 짧아서 아쉬울 정도 ㅠㅠ 이름 떄문에 유명한 역 '고멘' 고멘역에는 앙팡맨 작가가 쓴 시가 하나 적혀있다고 합니..

일상다반사 2024.0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