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uture is Dead

알리익스프레스에서 만원주고 T450용 터치패드를 새로 샀습니다. T440에는 "ClunkPad" - 한국에서는 "망패드"라는걸 쓰고 있는데요, 이렇게 생긴 추악한 물건입니다... 레노버가 모든 ThinkPad 시리즈를 울트라북화 (당시 맥북에어를 이기기 위한 인텔의 상술...이었다고 해야되나)하면서 멀쩡히 있던 물리적 버튼을 없애고 터치패드 안에 집어넣었는데 이게 느낌이 진짜 말도안되게 후져요. 그래서 교체를 했습니다 저는 ALPS꺼 샀는데 ALPS 말고 다른 브랜드 사세요 뒷면이 맨들맨들하면 알프스입니다. T440의 뒷판을 까고 내장 배터리 제거하면 주황색 리본케이블이 나오는데, 이게 터치패드 케이블입니다. 터치패드를 들어내려면 주변에 있는 은색 십자나사를 다 돌려줘야되는데 (사진에는 2개만 보이지만 ..

1. 내장 배터리의 연결을 끊어줘야 합니다. (만약에 연결해둔채로 뒷판까서 만지다가 정전기로 쇼트나면 그대로 메인보드 죽어요) BIOS 셋업에 가서 Power - Disable Built in Battery를 선택하면 노트북이 꺼집니다. 2. 뒷판에 있는 볼트를 풀고, 플라스틱 카드 같은걸로 살살 까줍니다. (처음 하시는 분이면 100% 강냉이 같은게 떨어져 나올겁니다... 저는 6개 날렸어요 ㅋㅋ) 뒷판 까보시면 이제 SSD2라고 써져있는 자리가 SSD 추가 슬롯이고, 철판처럼 생긴 중앙부의 저게 램 쉴드입니다. 들어올리고 램을 추가해주시면 돼요 이런식으로 추가해주면 됩니다. 램은 삼성램 8기가 추가로 더해줬고, ssd는 SK 하이닉스거 사서 넣었어요 그냥 싸서 넣었는데 NVME M.2 2280이면 됩..

당시 르누아르 E14 gen2가 오픈마켓에 59만원 정도에 풀려서 되게 인기가 많았죠. 사실 그 제품이 레노버 프로 (사업자용)에 올라와있는 물건 떼다 팔은거라 저는 그냥 레노버 프로에서 구매했습니다 (ThinkPad 가방 두개랑 마우스 두개 더 얹어서 64만원) 문제는 이게 맞춤제작이라 반품환불도 불가할 뿐더러 거의 한달가까이 기다렸다는게... 문제였습니다. 씽크패드 가방이랑 마우스가 노트북 본체보다도 한 1~2주정도 더 일찍 배송되더라구요 고질적인 문제가 하나 있는데, 뒤 하판을 까면 강냉이가 박살이나서, 큰 문제는 없지만 솔직히 기분 좋은 일은 아니죠. 그거 말곤 진짜 흠잡을 곳이 없지 않나 싶네요. (가격을 생각해서 - 솔직히 키보드는 예전 T시리즈에 비해 구리고, 내부 마감도 조금 싼마이하지만 ..

이제 슬슬 T440을 보내줘야 될 것 같아요 배터리 2시간도 못버티고 TN 패널은 눈 아프고 자가 수리야 할 순 있겠지만 돈 투자하는게 의미가 없을듯 합니다 맥북 + 씽크패드 조합 가고 싶은데 넘 비쌈...ㅠㅠ 다음 번 씽크패드 사게 된다면 E14 라이젠 르누아르 모델로 가지 않을까 싶습니당... 맥북 갖고싶어...... 어림도 없지 200만원 ㅠㅠ -> 결국 E14 gen2를 구매했고, 맥북은 내년에 M2 나오면 살래요! sheepjin99.tistory.com/39 ThinkPad E14 Gen2 사용 후기 당시 르누아르 E14 gen2가 오픈마켓에 59만원 정도에 풀려서 되게 인기가 많았죠. 사실 그 제품이 레노버 프로 (사업자용)에 올라와있는 물건 떼다 팔은거라 저는 그냥 레노버 프로에서 구매했습..

(허니커즈의 개발자 스티커가 정말 어울리겠다 싶어서, 씽크패드를 사면 꼭 붙여봐야지 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사실 제가 노트북에는 큰 관심이 없고, 데스크톱에만 관심이 많았었는데, 고등학교 2학년때 배재고등학교 컴퓨터 동아리에서 단장을 맡으며, 동아리 비품인 2014년형 맥프레를 잠시 만졌던 적이 있었습니다. 근데 그때 느꼈던 노트북만의 매력이 정말 크게 다가왔는지, 아직도 잊혀지지가 않더라구요. 그렇다고 맥북을 사자니 제 통장은 이미 닌텐도 스위치를 사느라 텅텅 비었고, 그 중 씽크패드 구형 정도면 제가 충분히 만족하고 쓰겠다, 싶어서 중고나라에서 매물을 찾아보기 시작했습니다. 사실 노트북은 이 씽크패드를 갖기 전에 고등학교 1학년 떄 MSI에서 나온 12인치 노트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AMD A4 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