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스페셜라이즈드의 락하퍼 MTB를 구매하였습니다. 갑자기 왜 샀냐...삭센다라도 맞을까? 라는 뻘 트윗에 지인분께서 자전거로 운동해보는건 어떠냐고 정말 감사하게도 진지하게 조언주셔서혹시...? 하고 찾아보니 회사 출퇴근 길이 너무 잘 나있더라구요.뭐 삭센다를 맞을만큼 당뇨가 심한것도 아니고, 사실 체지방만 빼면 되는데 그걸 잘 못하고 있었고, 요즘들어 진짜로 위험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주말동안 타볼 자전거를 생각해봤습니다. 제가 사실 이렇게 육중해지기 전... 10년전에는 뚝섬유원지 살적에 한강에서 로드 픽시 하브 진짜 잘 타고 다녔었거든요. 근데 지금 이 몸뚱아리 가지고 27c 타이어 타봤자... 말은 120kg까진 로드 탈 수 있다고 되어 있지만, 스네이크 펑크 엄청날 것 같기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