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월 15일 오전 5시에 울리는 알람 소리를 듣고 비몽사몽 일어났습니다. 밖에는 비가 주륵주륵 내리고 있었네요. 아침은 앞에 마트에서 마감 세일 하던 계란샌드위치랑 쟈지푸딩으로 떼우고, 비내리는 다카마츠역에 도착하여 시만토 특급을 탔습니다. 마루가메 - 타도츠 - 고멘 그리고 저희가 내릴 코우치까지 가는 열차입니다. 월요일 오전 6시에 다카마츠에서 코우치가는 사람은... 아무래도 적겠죠 ㅋㅋ 자유석임에도 불구하고 거의 공기수송 열차였습니다. 개인적으론 이 산맥 사이로 빙 둘러가는 선로에서의 경치가 참 좋더라구요. 밖 경치를 구경하고 싶은데, 전체적으로 경치를 볼 수 있는 구간이 너무 짧아서 아쉬울 정도 ㅠㅠ 이름 떄문에 유명한 역 '고멘' 고멘역에는 앙팡맨 작가가 쓴 시가 하나 적혀있다고 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