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2월 긴 연휴를 보내고, 열심히 일하려고 마음 먹은 1월 쯤 친구에게서 같이 일본여행을 가자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저도 올해 말에는 복학을 할 예정이고, 친구도 올해부터는 대학원생이라 이번 기회가 어쩌면 마지막 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남은 연차를 계산해보니 2년 넘게 쟁여두었던 입사휴가가 좀 많이 남았던터라 2주 전에 비행기와 숙소 그리고 교통편을 예약하고 무작정 떠나게 되었습니다. 일정은 1/13(토) ~ 18(목)일로 사실 토요일 새벽에 떠나 목요일 오후에 도착하는 일정인데, 감사하게도 친구 부모님께서 인천공항까지 태워주셔서 편하게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인천공항 1 터미널에 오전 6시 쯤 도착하여 미리 체크인 해둔 QR코드를 보여주고 티켓을 받았습니다. 저희는 에어서울 - 타카마츠 ..